김해송1 [추억의 명곡] 선창(1941, 고운봉) – 항구에 서린 그리움과 이별의 정서를 노래한 한국 트로트의 명작 "떠나는 배를 바라보며 흘린 눈물,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그리움"우리나라 대중가요를 이야기할 때 '항구'는 빼놓을 수 없는 소재입니다. 바다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떠나는 곳이기도 하지만,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머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.래서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항구를 배경으로 수많은 노래를 불러왔습니다. 그 가운데 「선창」은 우리나라 항구 가요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손꼽힙니다.1941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일제강점기 말기의 어려운 시대를 배경으로, 항구에서의 이별과 기다림, 그리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인생의 애환을 담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. 특히 고운봉 특유의 깊고 절제된 창법은 이 노래를 단순한 유행가가 아니라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만들었습니다. 오늘은 발.. 2026. 7. 1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