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성옛터1 [추억의 명곡] 짓밟힌 나라의 슬픔을 노래하다, 한국 가요사의 불멸의 비가 '황성옛터'(1932) 안녕하세요. 우리네 삶의 궤적을 노래라는 이름의 일기장으로 기록하는 [뉴토리]입니다. 지금까지 우리는 '희망가', '목포의 눈물', '홍도야 울지 마라'를 통해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애환을 함께 들여다보았습니다.오늘은 구슬프고 애잔하기 그지없는'황성옛터(1932, 이애리수)'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 이 노래가 단순히 한 시대의 히트곡을 넘어, 1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'황성옛터'가 품고 있는 낡고도 슬픈 역사의 뒷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립니다. 폐허가 된 만월대, 바이올린 선율에 실린 눈물1920년대 후반, 작곡가 전수린은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을 찾았습니다.그곳에서 그가 마주한 것은 화려했던 고려 왕조의 자취는 온데간데없고, 잡초만이 무성한 폐허가 된 .. 2026. 6. 18. 이전 1 다음